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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병원 이현훈·박철기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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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연구부문 의생명연구원 이현훈 연구교수, 우수연구부문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현훈 연구교수와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가 28일 개최된 ‘2024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 R&D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진연구부문 표창을 수상한 의생명연구원 이현훈 연구교수는 생체신호를 활용해 중환자의 합병증을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안하는 AI를 개발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개발 Vital Recorder로 추출된 생체신호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내 심정지를 예측하는 정확도 높은 모델을 개발하여 디지털헬스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교수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 끝에 상까지 받게 되어 뜻깊다”며 “이 AI 모델을 활용해 잠재적 심혈관 위험을 조기 감지하여 중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연구부문 수상자 박철기 교수는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난치성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암 단백 유전체 기반 멀티 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발성 교모세포종의 진화과정 및 유전학적 특성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표적 치료 방향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대표적인 난치병인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치료 방침에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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