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유세 도중 총성…건강상태 양호

URL복사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성 추정 소음
경호원에 둘러싸여 피흘리면서 대피
트럼프측 "상태 괜찮아…병원서 검사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에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잇따라 울렸다.

 

13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울린 뒤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다.

 

비밀경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한 상황이라고 발표했고, 트럼프 선거캠프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열고 연설을 하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잇따라 울리자 급히 연단 아래로 몸을 숙였다.

 

유세 현장 중계 영상에 따르면 연설 중 소음이 들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 부근을 잠시 만지더니 이내 몸을 숙였다.

 

이후 경호원들이 연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덮어싸고 보호조치를 취했다.

 

보호를 받으며 일어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신발을 신겠다"고 경호원들에게 말한 뒤 대피에 나섰는데, 오른쪽 귀 부근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대피하면서도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이며 환호성을 끌어냈다.

 

유세 현장에서 울린 소음이 총성인지, 폭발음인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

 

CNN 현장 취재기자는 "우리는 여러발의 시끄러운 터지는 소리들을 들었다. 처음에는 불꽃놀이인가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을 취재하는 다른 기자도 "일련의 큰 폭발음 또는 큰 소리를 들었다"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달려가 즉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덮었다. 이후에도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대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스티븐 청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극악무도한 행위 동안 신속한 조치를 취해준 법집행기관과 응급구조대원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는 괜찮으며 현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서니 굴리엘비 미 비밀경호국 공보국장도 "즉시 보호 조치를 이행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다"며 "현재 비밀경호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도 관련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