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6.4℃
  • 서울 4.7℃
  • 대전 9.1℃
  • 흐림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9.3℃
  • 광주 10.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3.9℃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8.2℃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국제

나토 회원국, 우크라에 F-16기증 절차 진행 중...젤렌스키 "128대 필요"

URL복사

네덜란드·덴마크 F-16 우크라이나 이전 막바지
젤렌스키 "기체 수 부족…러시아는 300대 보유"
러시아 "미국이 전쟁 패거리 수장이라는 증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F-16 전투기가 올해 여름 중 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로 모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각)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작전용 F-16 전투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네덜란드와 덴마크 정부는 미국 지원 아래 미국산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기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16 전투기 이전 절차는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는 이번 여름 F-16 전투기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보안 문제로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벨기에, 노르웨이 등도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신 4세대 F-16 다목적 전투기 제공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공군력을 증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고,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나토 회원국은 우크라이나가 F-16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서 벨기에도 전투기 제공을 약속한 바 있고 캐나다, 룩셈부르크,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영국, 그리스 등은 전투기 기체나 조종사 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관계자를 인용해 F-16 전투기 60대가 우크라이나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한 공개포럼에서 "이 전투기가 올여름 우크라이나 영공을 날며 러시아 침략에 맞서 효과적으로 계속 방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렌 노르웨이 총리는 WP에 "만약 방공통제를 하지 못한다면 극도로 취약하게 된다. 최근 몇 주~몇 달 동안 항공 전력이 없고 방공망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크라이나의 취약성이 이제 변화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러시아 공격의 잔혹성을 볼 때 이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우리에게 필요한 전투기는 모두 128대다. 현지 전달하고 있는 기체로는 수가 부족하고 전달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기체 50대가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다. 러시아는 전투기 3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128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미국이 전쟁 패거리를 이끌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처음 발표했고, 미국 역시 이전에 동의했다.

 

F-16 전투기는 미국이 만든 무기체계라 타국 이전을 위해서는 미국 동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