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4.2℃
  • 맑음고창 2.8℃
  • 맑음제주 6.4℃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국제

美 전국 폭염 시달려 라스베이거스 5일 연속 46도 넘는 신기록

URL복사

역대 최고 기록 초과.. 전국 1억 4200만명 폭염겪어
올 6월초부터 16차례 신기록 경신.. 2005년후 최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시가 10일(현지시간 ) 5일 연속 46.1도 ( 화씨 115도)를 넘는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온도는 해리 레이드 국제공항에서 이 날 오후 1시 직후에 측정된 것으로 2005년 7월의 최고 기온 기록을 4일 연속 초과한 것이다.  이 신기록은 앞으로 더 연장되거나 최고 2배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막도시인 라스베이거스가 최근에 겪고 있는 이 화덕에 굽는( baking )폭염은 사막 온도 기준으로도 역사상 전례가 드문 경우이다. 

국립기상청은 1937년 라스베이거스의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근이 "가장 전례가 드문 극한적인 폭염"이라고 규정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아직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도 전인 올해 6월 1일부터 16차례나 최고 기온의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기상청의 모건 스테스먼 기상통보관은 " 아직 7월의 절반도 가기 전에 이런 기록이 나온 것은 경이적"이라고 10일 말했다. 

시내 기온은 일요일인 7일  488.8도( 120 F)에 달해 이전의 47.2도 (117F) 기록을 갈아 치웠다.

주민 앨리스 소보산은 올해 7월이 이 곳에 산지 15년 만에 가장 더운 것 같다고 말하면서 낮 시간에는 한 발짝도 집 밖에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도 최근 폭염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클라크 카운티에서는 올해 벌써 온열질환으로 9명이 숨졌다고 현지 검시관이 밝혔다.  사망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체온을 식힐 방법이 없을 때에는 겉보기에 건강한 중년 정도의 사람들도 온열 질환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네바다주 남부 보건당국의 알렉시스 브리뇰라 보건연구원은 말했다.
 
노숙자 등 위험한 환경에 놓인 보건 약자들을 위해 당국은 네바다주 남부 전역에 여러 곳의 비상 쿨링 센터들을 설립하고 비상 대피를 돕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이번 여름 들어 벌써 세 번, 총 12일 동안 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이는 밤이 되어 해가 져도 기온이 좀체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어서다.

10일에는 미국 전체의 1억 4200만명 이상이 폭염 아래 놓여 있었고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수 십군데 도시와 지역이 이번 주말까지 고온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오리건 주도 9일 부터 포틀랜드시가 39.4도 세일럼과 유진이 40.5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망자도 10명으로 늘어났다고 주 검시 당국이 밝혔다.
 
미 동부 지역도 10일까지 필라델피아, 뉴저지 , 델라웨어 일대의 폭염 경보가 유지되는 등 대부분 지역이 32.2도 (90F)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10일 소멸 예정이었던 폭염 경보가 다시 연장되고 있다.

주말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는 오토바이 주자가 사망하는 등 열질환 사고가 잇따랐다.  관광객들은 48.9도( 120F)를 나타내는 거대한 온도계 앞에서 인증 샷을 찍기도 했다.
 
런던에서 왔다는 관광객 사이먼 펠과 리사 그레고리는 냉방장치가 있는 승용차에서 내려서 고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폭염을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더위를 느껴 ㅂ끼고 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이들은 "어떤 느낌인지 경험하는 중이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뜨거운 날씨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공원관리국 직원들이 최근 몇 주일 새  3명 째 등산객 시신을 수습했다. 이 곳 산악로 일부의 온도는 그늘에서도 49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오리건 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까지도 폭염으로 진화가 어려워 피해가 늘어나는 중이다.

미국의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것은 벌써 13개월째 계속되는 현상이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재앙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