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14 (토)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6℃
  • 광주 0.1℃
  • 맑음부산 1.5℃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6.8℃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문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토크쇼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을 오는 7월 13일(토)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선보인다.
 

 

 

‘어라운드 클래식(이하 어클)’은 국립심포니의 유튜브 콘텐츠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다. 총 6화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국립심포니 단원 최정우(첼로 부수석)와 윤지현(비올라)을 비롯해 주제별 전문가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어클 2화에서 다룬 주제 ‘공연파 대 홈 감상파’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음악 감상에 있어 오랜 논쟁을 영상 속 화제의 공간인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직접 현악 4중주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음악 감상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콩치노 콩크리트는 국내 최대 LP 음악감상실로, 힙스터들의 성지다. 국립심포니가 콩치노 콩크리트를 찾은 이유에는 MZ세대와의 접점 확대가 있다. 예술 소비 방식이 다채로워진 새로운 세대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즐거운 첫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체코 음악의 해’ 100주년 기념 및 국립심포니 250회 정기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모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 하이라이트가 연주된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해 임희윤 음악 칼럼니스트가 해설자로 나서 곡의 이해를 돕고, 출연진과의 대담을 통해 음악가의 속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심포니 현악 4중주는 김정·김아현(바이올린), 윤지현, 최정우로 구성된 실내악팀으로, 국립심포니의 대표 MZ단원이다. 관현악, 오페라, 발레 등으로 다져진 앙상블로, 국립심포니의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국립심포니는 관객 확장을 위해 미술작품의 포스터화, 민음사·북튜버 김겨울의 책 추천, 음악과 와인을 페어링한 음감회 ‘클래식 오감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감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권한 행사 계속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고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요청사유에 "해박한 법률지식과 사안의 본질을 꿰뚫는 탁월한 판단능력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는 데 헌신해 온 정통 법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분쟁의 중심에 선 당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 고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건의 실체에 관한 핵심적 쟁점 위주로 당사자의 주장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담은 판결문을 작성해 재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법률가로서의 높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명감, 사법부 독립에 대한 확고한 소신 등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능력과 통찰력,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까지 겸비해 대법관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가기록원, 채상병 수사·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 금지' 조치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故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이태원 참사 관련 기록물에 대해 폐기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국가기록원은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 특조위)의 요청에 따라 이들 기록물에 대한 폐기 금지를 결정, 관보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공공기록물관리법)에 따라 국가기록원장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으로서 조사기관 또는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거나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경우 기록물의 폐기 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발생한 故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공수처는 수사 대상 기관이 보유한 관련 기록물들의 보존이 필요하다며 국가기록원에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이태원특조위에서도 지난 2022년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기록물들이 보존기간이 지나 폐기될 경우 진상 조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국가기록원 측에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국가기록원은 이 같은 폐기 금지 요청이 공공기록물법상의 폐기 금지 요건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관련 기록물의 폐

문화

더보기
연희공방 음마갱깽, 황해도 장연 꼭두각시극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오는 1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A에서 전통 한국 인형(덜미)극 ‘황해도 장연 지역 꼭두각시극’ 전과장 공연 및 포럼을 선보인다. 전통 인형극의 계승뿐만 아니라 현대적 요소를 접목해 인형극의 한계를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주력하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황해도 장연 꼭두각시극 보전과 진흥을 위해 매년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4번째 공연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의 전통 인형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남사당의 꼭두각시놀음, 서산 박첨지놀이, 만석중놀이와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각 인형극은 독특한 문화적, 지역적 배경 속에서 발전해왔다. 특히 꼭두각시놀음은 남사당패가 주도했던 대중 오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조선 시대 민간 오락에 기록된 ‘황해도 장연 꼭두각시극’을 복원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우리의 전통 인형극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통 문화유산을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꼭두각시극’은 황해도 장연 지역에서 전승되던 민속 인형극으로,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주인공 박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