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22대 총선 여론조사] 서울 관악구(을) 민주당 적합도, 정태호 vs 임세은 선두 경쟁

URL복사

정태호 29.9%‧임세은 28.3%‧이강훈 6.7%
정태호 vs 임세은...오차 범위내 경쟁 치열
국힘(25.0%)‧민주(55.8%)‧녹색정의(1.3%)‧진보(1.2%)

시사뉴스 창간 36주년을 맞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다. 여당은 정권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야당은 차기 대선 교두보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여권에 힘을 실어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으로 전국 253개 지역 선거구 중 광역별로 중요한 선거구를 선정하여 정당별 후보 적합도와 지지율 등의 여론 추이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는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인물 검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우리 정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거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관악구(을) 선거구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정태호 현 국회의원과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오차 범위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시 관악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태호 현 국회의원 29.9%,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8.3%, 이강훈 전 SMTOWN PLANNER 상무이사 6.7%로 집계됐다.

 

정태호 후보와 임세은 후보간 격차는 1.6%(p)로 오차 범위내이다.

 

‘기타 후보’ 3.3%, ‘적합한 후보 없다’ 17.9%, ‘잘 모르겠다’는 13.8%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정태호 후보는 60대(33.0%)와 70대 이상(33.3%)에서, 임세은 후보는 40대(42.1%)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정태호 후보가 바선거구(난곡동, 난향동)에서 34.7%의 지지를 받아 임세은 후보(25.0)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정태호 후보와 임세은 후보 양자 대결을 물은 질문에서는 오차 범위내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졌다. “다음의 두 명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정태호 후보는 35.7%, 임세은 후보는 31.0%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8.1%, ‘적합후보 없다’ 13.0%, ‘잘 모르겠다’가 12.2%였다.

 

현역 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선생님께서는 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시겠습니까?”에는 ‘현역의원을 지지하겠다’ 36.1%,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 47.1%, ‘잘 모르겠다’ 16.8%로 조사됐다. 현역 의원 교체 여론이 높은 최근 민심 추이와 비슷한 흐름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현재 기준 민심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일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공천 룰과 후보간 가·감점을 고려하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55.8%), 국민의힘(25.0%), 녹색정의당(1.3%), 진보당(1.2%) 순으로 답했다.

 

‘기타 정당’은 5.1%, ‘지지정당 없다’ 9.3%, ‘잘 모르겠다’ 2.3%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관악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100%이며, 최종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윤석열 아바타, 내란 세력 귀환 안 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경기 수원·용인·남양주시를 찾아 ‘내란 세력 심판’을 부각하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원 영동시장 입구 유세에서 “우리 자녀들의 미래와 인생을 위해서도 윤석열의 귀환, 내란 세력의 복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 세력들이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여러분의 안정적인 삶도 끝장”이라고 주장했다.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 앞 유세에서도 “여러분 하기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며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남양주 평내호평역 광장 유세에서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을 참칭하는, 정당이라고 부를 수 없는 명백한 수구 이익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보수 정당인 척 참칭하는 극우 이익집단이었지만, 이제는 보수인 척하는 것조차 포기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데 동의하는, 정당이라고 부를 수 없는 명백한 수구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대선후보를 겨냥해선 “본인이 극

경제

더보기
SK일렉링크, 최대주주 변경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 성장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SK일렉링크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SK일렉링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동반한 지분 구조 변경을 통해 최대주주가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바뀔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총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유상증자 및 지분양수∙도를 수반한 해당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6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 후에는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약 6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며, SK네트웍스는 20% 내외의 지분율로 주요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유상증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기술 R&D 투자 재원을 확보해 향후 EV 충전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독립적이고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SK일렉링크는 지난 2년간 SK네트웍스를 통해 대기업 수준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 기반 마련,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다방면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내재화해왔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SK일렉링크 설립 초기부터 최초투자자이자 주요 주주로서 지속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배우 이문식 ‘골드로펌’에서 변호사 역 맡아... 첫 웹드라마 도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배우 이문식이 웹드라마 ‘골드로펌’으로 돌아왔다. 이 드라마는 지난 3월 21일 유튜브 채널 ‘골고루팀’(골고루보상, 대표 유태석)을 통해 첫 방송됐으며, 현재까지 6화가 방영됐다. 실제 법률 현장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형 서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드로펌’은 소규모 로펌을 배경으로 초보 변호사들의 생존기를 그린 웹드라마로, 이문식은 극중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는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이후 ‘황산벌’,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마파도’, ‘공공의 적’,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로, 여러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골고루팀’은 3만여 명의 변호사 중 현장 캐스팅을 통해 선발된 777명만 가입할 수 있는 리걸엔터 매니징 플랫폼으로, 검증된 법조인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중개 플랫폼을 넘어 매니지먼트와 홍보 기능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식은 ‘골드로펌’ 출연을 시작으로 ‘골고루팀’이 제작하는 다양한 법률 기반 콘텐츠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