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확대에 나섰다.
천안시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은 8일 천안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충남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에 참여한다.
세 기관은 다함께돌봄사업을 위한 정보 교환, 확대 설치를 위한 자원 지원,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상호 자문 등 다함께돌봄서비스 확대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와 충남도교육청 등은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설치했으며 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4개소, 2025년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2년간 교육청 지원금 외 다함께돌봄센터 12개소 설치비 및 운영비 등으로 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과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할 것”이라며 “충남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함께돌봄센터 확대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