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1.24 (금)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2.6℃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4.5℃
  • 구름조금고창 2.4℃
  • 구름많음제주 7.4℃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2℃
  • 흐림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사회

일면식이 없는 30대 여성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 한 70대 실형

URL복사

징역 6개월 선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일면식도 없는 30대 여성과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19일(공무집행방해, 폭행, 협박)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9일 새벽 인천 중구의 한 길거리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부경찰서 소속 B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출동한 B경위에게 "이 XXX아, 장군이 가는 길을 막지 말라"면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새벽 3시40분경 A씨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행인 C(30대·여)씨 등 2명이 깨워 일으켜 주려고 하자 욕설을 하며 섬에 팔아버리겠다"며 손으로 C씨 등의 입을 밀거나 양쪽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C씨 등이 "할아버지가 또 소리를 지른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B경위는 A씨와 C씨를 분리하려다 봉변을 당했다.

 

A씨는 같은해 10월에도 인천 중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알 수 없는 이유로 행인 D(30대·여)씨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주먹을 쥐어 때릴 듯한 태도로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일면식 없는 피해자들과 경찰관을 폭행했다"면서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위험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정원 "北, 정찰위성 발사 성공은 러시아 도움…ICBM개발 초기단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 도움으로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 것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고 ICBM개발 초기단계라고 밝혔다. 또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기는 했으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보고 내용을 브리핑했다. 유 의원은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며 "발사 자체의 성공과 북한이 제3차 발사에서 궤도 진입까지 성공을 거둔 경위에 대해서는 러시아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김정은-푸틴 회담 당시 푸틴이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 푸틴 회담 이후 북한이 설계도 및 1, 2차 발사체 관련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건영 의원은 이에 "다만 도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브레싱스(주)로부터 폐활량 측정장비 기증 받아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경복대학교는 11월 17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브레싱스㈜로부터 폐활량 측정장비인 ‘BULO M’ 기증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전지용 경복대 총장, 김경복 교학부총장,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브레싱스㈜의 폐활량 측정장비 기증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가 전문성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받은 ‘BULO M’ 폐활량 측정장비는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에게 실습 기자재로 활용되어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식에 이어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브레싱스의 폐활량 검사장비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브레싱스(주)는 2018년 11월 설립되어 ‘호흡기 건강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에 맞는 호흡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나만의 호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우리대학에 소중한 장비를 기증해 주신 브레싱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폐활량 검사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