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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2023 한국전자전(KES) 개최...미래 혁신·첨단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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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
KES 2023 ,“오프닝키노트”개최 국내 최초, CES 주관사(CTA) 게리 샤피로 회장“CES 2024 Tech Trends”발표
삼성·LG전자 세계 최고 TV선보여
㈜디지윌,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융합신기술분야 수상
㈜씨티엔에스 '로봇 특화 배터리 솔루션’이 테크솔루션 부문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23)은 24일 개막돼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KES 2023은 54년 전통의 전자·IT 융합제품 전시회로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0개국 480개사(1200부스)가 참가해 규모를 더 키웠다.

 

KES 2023의 메인 키워드는 ‘끝없는 융합’으로 테크솔루션,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 및 소재, 융합신산업, 메타버스/홀로그램, 모빌리티,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오프닝 키노트”를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특별히 미국 CES 주관사인 CTA에 게리샤피로 회장이 한국전자전에 참석하여 국내 최초로 “CES 2024 프리뷰 & 테크트렌드”를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게리샤피로 회장은기조연설을 수락하면서 아시아 거점전략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전자전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상호발전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게리샤피로 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진행되는 Frieside Chat(좌담회) 에서는 게리샤피로 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박청원 부회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 CTA의 킨지파브리치오 부사장이 “미래기술 동향과 한국의 혁신, 한미관계, 스타트업”이란 주제로 한미 전자산업 트렌드와 발전방향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KES 2023에서 '스마트 라이프'와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됐다.

스마트 홈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소개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부터 누진 구간 관리, 예상 전기 요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AI 절약모드'와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스마트한 펫 케어 팁을 제공한다.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원격 재생하여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로 '스마트싱스 펫 케어'에서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산책 기록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취미'를 테마로 하는 공간에서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의 콘솔 없이도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고,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7형 크기의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 '오디세이 Neo G9'와 오디세이 아크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들을 연동해 ▲삼성 멀티 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퀵쉐어 등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도 가능하다.

 

'휴식' 공간에서는 '갤럭시 워치6'를 통한 스마트 건강 관리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부터 혈압, 심박수, 심전도 등 건강 지수 측정과 함께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수면 코칭도 받을 수 있다.

'주방'에서는 가전과 식품을 연결하는 '가전식 레스토랑' 콘셉트의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 'e식품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등 스마트한 쿠킹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를 착용하고 도슨트 관람이 가능하다.

'LG 갤러리' 전면에 있는 '라이프스굿(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을 통해 체험한다. 이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 등을 즐기고, 클래식·재즈 밴드의 LG전자 CF 속 음악 공연도 감상한다.

'LG 갤러리' 중앙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은 바닥 아래 물이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제품과 기술은 별도 어워즈관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테크솔루션 부문은 AI, IoT, 로보틱스, 빅데이터, 딥러닝, PLM, MES, ERP, CAD/CAM, 스마트물류, FA시스템, 머신비전, 디지털트윈, 네트워크 등의 기술을 포함하는 부문으로 6개사가 수상했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제54회 KES 2023 전시기간 동안 COEX A홀 로비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관”을 구성하여 전시장을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다.

 

KEA’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이하 ‘KES 어워즈‘)에서 융합신기술, 전자부품소재, 테크솔루션, 스마트리빙  총 4개 부문에서 삼성전자,LG전자등 25개사의 29개 제품이 혁신제품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제품으로는 쎄보모빌리티가 국내 최초 독자기술(가정용220V 충전 가능)로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에스더블유엠의 국내 최초 레벨 4 고성능 자율주행이 가능한 ‘운전자동화 컴퓨팅플랫폼’, 위츠의 커넥터 규격 파악 및 연결공간 확보 등기존 유선 충전기의 불편함을 해소한 ‘EV 무선충전기’ 등 다수의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켐트로닉스 자회사인 위츠가 KES 2023에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상을 수상했다.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기 연결 없이 충전하는 방식이다.

위츠의 무선충전 솔루션은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EVX에 탑재돼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전력전송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장, 스마트가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에서 개발한 '로봇 특화 배터리 솔루션’이 테크솔루션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로봇 배터리 솔루션은 로봇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관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이으로 예열, 방열, 소화 수단 등의 화재 방지 특허기술 2종을 적용하여 화재 방지 및 배터리 수명 연장을 완성했으며, 자체 개발 고품질의 BMS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혁신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 로봇 배터리 솔루션은 배터리팩 제조에 멈추지 않고 배터리팩 운용의 전 과정을 구성하며, 나아가 이차전지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디지윌은 융합신기술분야에서 스마트리프트회의시스템으로 수상했다.

 

 PC, 모니터, 마이크, 명패가 일체화된 올 인원 제품으로 정부·지자체·의회·공공기관·기업체 등에서 종이 자료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청, 용인특례시, 강원 홍천·고성군청, 인천성모병원, 중앙대, KB금융그룹, CJ, 대한항공 등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병원, 학교, 기업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편,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기업들의 제품은 24일부터 4일간 코엑스 A홀 로비에 마련되며,'이노베이션 어워즈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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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