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마사회, 사각지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1억원 기부

URL복사

경기·전북·경북·제주 농어촌 소재 가족돌봄청년 지원 예정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지역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 Young Carer)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동 기부금은 질병‧장애 등을 지닌 가족을 돌보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후원됐다.

 

본 기부금을 통한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의 기부금 후원과 경기 사랑의열매의 사업 지원을 거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수행된다. 기부금은 선발된 가족돌봄 청년들에게 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영역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동 사업을 말산업특구인 경기·전북·경북·제주 소재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어린 시절 시작되어 청소년기를 거쳐 장기화되는 돌봄수고는 발달과정에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 청년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파악조차 어려웠던 가족돌봄청년들이 이번기회를 통해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전문 기관으로써 말산업 특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가족 돌봄으로 짊어진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신청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이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가능하다. 세부적인 지원자격과 신청방법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