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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태희, “천안함 침몰, 北후계구도와 관련?”‥공론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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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후계구도’와 연관됐다는 뉘앙스의 발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임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왔던 주요 인사라는 점에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G20(주요 20개국) 노동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임 장관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연루설’에 대해 “북한의 후계구도 논의 시기와 연결짓는 일부의 시각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는 것.
이날 그는 “지난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의 권력세습이 준비되던 초기에 김정일이 주도한 것인데, 이번 천안함 침몰사고의 경우도 시기적으로 북한의 후계구도(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와 연결 짓는 시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장관은 다만 “현재 한국과 미국 등이 참여한 국제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데, 과연 침몰 원인(북한 관련설)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려했다.
또한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최종 확인 될 경우 유엔안보리에 회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의 안보리 대북 제재 이외에 더 취할 조치가 있을까 싶다”면서 “실질적으로 북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재 방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고민을 드러냈다.
이는 설상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다고 해도 현재 정부로서는 특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에는 이미 북한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 TV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연루설이 확인 된다면 그 대응 조치에 대해 “가상적인 얘기지만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다면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아울러 임 장관은 군의 부실한 대처능력에 대해 “언론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하는 상황에서 군의 대처 능력이 너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가 만일 국방장관이었다면 언론의 (취재)접근을 차단한 뒤 공식 브리핑에 의해서만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을 취했을 것(혼란을 줄였을 것)”이라면서 “(연일 브리핑에 나선) 원태제 국방부 대변인이 무척 안쓰럽게 보였다. 국방부가 언제 이렇게 큰일을 당해본 적이 있었겠느냐”고 부연했다.
한편 임태희 장관은 20일 G20 노동장관 회의에서 ‘직업능력 개발전략과 녹색 일자리’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임 장관은 이날 미래시장의 수요에 대비한 직업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G20이 개발도상국의 직업훈련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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