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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도심 '1박2일 노숙 집회' 민주노총 29명 대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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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법 위반·일반교통방해 혐의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중순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노숙 집회를 벌인 민주노총 집행부와 조합원들이 대거 입건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은영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집행부 3명과 조합원 2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와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 삼일대로 양방향 차선을 무단 점거했다. 당초 민주노총 측은 삼일대로 8차로 중 4차로에서 행진을 하겠다고 경찰에 사전 신고했지만, 8차로 전체를 점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여러 차례 해산 방송을 했지만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집행부 3명을 조사한 뒤 나머지 조합원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도 1박2일 노숙 집회를 주도한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조잭쟁의실장 등 2명을 지난달 18일부터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집시법 위반 혐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오는 8일까지 출석하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민주노총 측은 12일로 연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관해 경찰 관계자는 "협의한 적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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