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13.8℃
  • 맑음강릉 16.4℃
  • 맑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4.3℃
  • 구름조금대구 15.5℃
  • 맑음울산 16.1℃
  • 구름조금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14.7℃
  • 흐림제주 23.6℃
  • 구름조금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2.4℃
  • 흐림금산 12.5℃
  • 구름많음강진군 16.1℃
  • 구름조금경주시 13.8℃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0.3% 하락…2560선으로 후퇴

URL복사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0.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0.3%의 하락을 기록하며 2560선으로 후퇴했다. 순매수세를 이어갔던 외국인들이 차익매물에 나섰고,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8%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7.12)보다 7.95포인트(0.31%) 하락한 2569.17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0.18% 내린 2572.56에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반락했고 하락 폭이 점점 커졌다.

기관이 3826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으며 외국인도 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3566억원 사들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수출 지표 부진과 미국 증시도 기술주 중심 차익 매물이 출회에 하락하면서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는 수출 부진에 차익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9%), 증권(-1.14%), 운수창고(-0.97%), 운수장비(-0.94%), 유통업(-0.88%)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4.53%), 전기가스업(1.6%), 의약품(1.28%), 종이목재(1.19%), 서비스업(0.6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부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 내린 7만900원에 장을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2.5%), 삼성SDI(-1.39%), LG화학(-0.87%), 현대차(-1.25%), 기아(-1.98%)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7%),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네이버(2.26%), 포스코홀딩스(0.2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6.94)보다 6.84포인트(0.80%) 상승한 863.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나홀로 55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263억원, 15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 셀트리온헬스케어(3.65%), HLB(2.3%), JYP Ent.(4.34%), 셀트리온제약(2.35%), 카카오게임즈(1.16%), 오스템임플란트(0.21%)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0.18%), 엘앤에프(-1.48%), 펄어비스(-1.10%) 등은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26일 오후 2시 새 원내대표 선출…"추석 연휴 전 뽑아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추석연휴 전 인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에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최고위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 등이 맡는다. 같은 날 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곧 선거공고가 나오게 되며, 오는 24일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