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7 (수)

  • 흐림동두천 20.1℃
  • 흐림강릉 20.6℃
  • 서울 21.1℃
  • 흐림대전 21.3℃
  • 박무대구 23.7℃
  • 구름조금울산 26.0℃
  • 흐림광주 23.1℃
  • 구름조금부산 26.1℃
  • 흐림고창 22.9℃
  • 구름조금제주 27.1℃
  • 흐림강화 20.8℃
  • 흐림보은 20.7℃
  • 흐림금산 22.3℃
  • 구름많음강진군 24.9℃
  • 흐림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5.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달서구, ‘너랑나랑 3삼5오 데이트’ 성황리 운영...4커플 매칭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6일 달서선사관에서 개최한 ‘너랑 나랑 3삼5오 데이트’에서 4커플이 매칭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번의 만남으로는 상대에 대해 알기 어렵다는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특별히 3번의 만남자리를 마련했다.

 

5월 13일과 20일은 달서목재문화관에서 전문 행사자의 사회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 커플 레크리에이션 ▷ 원목피크닉테이블 만들기 체험 ▷ 미션게임을 진행했다.

 

5월 26일에는 달서선사관에서 계명문화대학교 하이브 사업과 연계하여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김평빈 교수의 와인클래스 수업을 진행하고 최종 커플을 선정했다.

 

한 참가자는 "서먹하고 낯선 상황이지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고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목재, 와인 수업으로 단순히 대화하는 만남행사를 넘어서 와인 예절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달서구는 미혼남녀 대상의 만남 행사뿐만 아니라,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녀의 짝을 직접 찾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 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과 부모들의 결혼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는 ‘맞춤형 결혼 공감 토크’ 를 6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목재문화관에서 함께 만든 원목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와인을 나누면서 달달한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로서 청년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결혼친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사법은 정치 문제 변질돼선 안 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것에 대해서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진행 상황을 제가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며 "우리 헌법과 법률에서 정해놓은 사법절차라는 틀 안에서 사건관계인도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또 마찬가지로 사법 절차에 관여하는 기관들도 미리 정해놓은 사법절차의 틀 안에서 충실하게 자기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속영장 기각 사유와 관련해서는 "어제 법원의 영장 재판 결정과 그 근거에 대해서는 검찰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죄 입증 소명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도 이를 인정함에도 정당 대표라는 지위에서 방어권을 보장해 주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재청구 계획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팀과 충분하게 수사 상황과 앞으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 "사법은 정치 문제 변질돼선 안 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것에 대해서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진행 상황을 제가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며 "우리 헌법과 법률에서 정해놓은 사법절차라는 틀 안에서 사건관계인도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또 마찬가지로 사법 절차에 관여하는 기관들도 미리 정해놓은 사법절차의 틀 안에서 충실하게 자기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속영장 기각 사유와 관련해서는 "어제 법원의 영장 재판 결정과 그 근거에 대해서는 검찰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죄 입증 소명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도 이를 인정함에도 정당 대표라는 지위에서 방어권을 보장해 주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재청구 계획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팀과 충분하게 수사 상황과 앞으로

문화

더보기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국립심포니의 매력 재발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10월 17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헌정’이란 주제 아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하는 무대다. 스타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1965~)와의 협연은 국립심포니와 10년 만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프로그래밍에 있어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작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삶의 크고 작은 비극과 희생을 주목했다. 그는 이번 공연의 시작과 끝을 새뮤얼 바버(1910~1981)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와 벨러 버르토크(1881~1945)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연결했다. 두 곡은 제2차 세계대전이란 비극을 거쳐 작곡됐다. 바버는 ‘절망’, 버르토크는 ‘희망’이란 서로 다른 음악적 메시지를 전하며 비극과 희생에 대한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역사적으로 케네디 대통령, 아인슈타인 등의 장례식뿐만 아니라 미국의 9.11 테러 희생자들의 추모곡으로 널리 연주되며 국민적 슬픔과 함께해 왔다. 장엄한 선율 미가 백미인 작품으로 국립심포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