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오전 11시 3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대형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항타기가 공사장 주변 원룸 건물을 덮치면서 주민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 건물을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