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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 전문가들 "연준, 5월 중 0.25%포인트 추가 인상...최종금리 5.2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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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중단 분석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등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한 차례 더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가 5.2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미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에상보다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지역은행 불안으로 인한 신용여건 긴축이 경제·정책금리 경로에 미칠 영향을 언급한 점은 비둘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은 22일~23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4.50%~4.75%에서 4.7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올해 최종금리 전망을 5.125%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은행 부문 위기가 신용 위축 등을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이는 금리인상 효과를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해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확대됐다.

이에 투자은행들은 대체로 5월 중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 보고 최종금리 수준은 5~5.25%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준이 최근 일부 지역은행의 신용여건 긴축을 인정하고 몇 주 전 예상했던 것보다 최종금리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금리 수준은 5~5.25%로 전망하고 있으며 5월 중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은 최근 금융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긴축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언준이) 인플레이션 성장 경로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5월에 추가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종금리는 5~5.25% 수준에 머무를 것이며 내년 3월 처음으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친 곳도 있었다.

RBC는 "비둘기적인 0.25%포인트 인상으로 연준의 긴축사이클 종료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상에 대한 어조가 약화됐으며 이는 연준 위원들이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더 염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했으나 은행시스템 혼란 등으로 금리인상 종료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정책결정문에 '지속적인 인상(ongoing increases) 적절'을 '일부 추가 정책 긴축(firming) 적절로' 대체하는 등 인상 종료 인트를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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