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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안타증권 "SK이노베이션, 실적 모멘텀 둔화·차입금 증가 우려…1분기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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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안타증권이 21일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모멘텀 둔화와 차입금 부담 증가 우려 때문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5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분기 적자에서 회복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유 부문에서 재고 손실 2600억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은 성과급과 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 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 추정치는 정유 1052억원, 배터리 마이너스 2677억원, 석유·윤활유·자원개발 355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모멘텀 둔화와 더불어 차입금 부담도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으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순차입금은 14조5000억원으로 1년 만에 8조4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효과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황 연구원은 "미국 공장에서 판매되는 배터리 모듈에 킬로와트(kwh) 당 45달러 보조금을 받게 되는데, 매출원가에서 차감할 수 있다"며 "분기 1800억원 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13조8000억원으로 관측했다. 그는 "지난해 괴롭혔던 수율 문제는 헝가리 공장이 80~90%까지 올라왔으며 기국 공장은 70% 내외로 알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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