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47% 폭락…"美 대형은행 'JP모건' 주도 추가 대책 마련"

URL복사

퍼스트리퍼블릭서 SVB 위기 이후 700억달러 인출
"제이미 다이먼 CEO 주도로 대책 논의 들어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위기설이 지속되면서 미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도해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47% 폭락했다.

이는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이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둘러싼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해 업계와 함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계는 은행의 자본을 늘리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접 투자하는 방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은행 매각도 검토되고 있다.

앞서 JP모건을 비롯한 미국 대형은행 11곳은 파산 위기설이 불거진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총 300억달러(약 39조 1620억 원)를 예치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과 지역 은행권 전반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이 은행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고객들은 700억달러를 인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