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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전문가,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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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NTIS를 통해 국가R&D예산으로 도입 되는 각종 연구 시설ㆍ장비의 효율적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가 연구장비 도입 및 활용 시 겪게 되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고, 연구장비의 취득ㆍ운영ㆍ폐기 등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축된 연구장비에 대한 전문가 조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20대 핵심장비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52명으로 구성하였고, 향후 타 기관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R&D예산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국가연구장비ㆍ시설 구축비용이 전체예산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과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고가장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구장비에 대해 전문가 조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주요 선진국인 독일의 경우는 독일연구협회(DFG) 내에 장비ㆍ정보기술국에서 주요 장비별로 연구장비의 구매ㆍ관리와 장비정책 및 지원을 담당하는 박사급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연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국가연구시설ㆍ장비 확충 및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는 등 과학기술 하부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고, 이에 일환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실시한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연구성과 창출 및 연구생산성 제고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기대된다.
우선 연구자들에게 연구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케하여 질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간 노하우 전수와 함께 고급 지식정보를 확산하여 노벨상에 도전하는 기초연구의 미래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연구목적에 가장 적합한 성능의 장비를 선택하고 최신기종을 도입 하는데 있어서의 필요정보를 사전에 충족시켜 연구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박준택 원장은 “연구자들은 자기 분야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능력은 우수해도 장비기종 선택이나 도입과정 등에 대한 정보수집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 역할이다”라고 밝히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부는 앞으로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확대하여 새로운 기초과학 성과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자들의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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