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3.31 (금)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0℃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1.8℃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연준 발언·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

URL복사

다우존스0.61%↓‧ S&P 1.11%↓‧나스닥 1.68%↓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7.68포인트(0.61%) 하락한 3만3949.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14포인트(1.11%) 내린 4117.8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3.27포인트(1.68%) 떨어진 1만1910.52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들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이어 줄줄이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과정이 시작됐다면서도 이 과정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예상보다 지표가 강하면 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아칸소주에서 열린 농업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더 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며 금리가 "일정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 음식 체인점 치폴레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4분기 3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한 이후 주가가 21.3% 떨어졌다.

 

반면 헬스케어 체인 cvs헬스와 테슬라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에릭 스터너 자산관리회사 아폴론 웰스 최고 투자 책임자는 "기업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금리 인상이 기업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kakao.com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0일 개최...주빈국에 ‘인도’ 초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현재를 확인하고, 우리 전통불교문화의 성장과 발전의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 깊이 있는 정신문화를 마음껏 향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줄 자르기)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가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줬다며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꽃피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구 D병원, 3분 만에 향정신성의약품 ‘뚝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구광역시 D병원. 현재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청송교도소 등 법무부 수용시설 지정병원이다. 본지는 지난 2월 10일 ‘[단독] 대구교도소 수용자 간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사건발생’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재소자들에게 처방전을 내준 곳도 D병원. 사건을 제보한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진료가 이뤄지며 재소자들이 1분 내외 진료를 보고 처방받는다” 전했다. A씨는 이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일반인들도 원하면 누구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덧붙였다. 찾아간 D병원 환자들로 북적 무작정 찾아간 D병원. 원무과에 접수하고 진료를 기다렸다. 상당한 많은 환자가 대기 중, 대부분 정신과 환자들이었다. 1시간 기다려 의사와 진료가 시작됐다. 기자: “스틸녹스와 디아제팜을 처방받으러 왔습니다” 의사: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기자: “친구가 줘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의사: “2주 치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진료와 처방전까지 걸린 시간은 3분 남짓. 아무런 검사나 증상에 대한 문답 없이 처방전을 받아 수납 후 원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었다. 제보자 A씨는 “마약중독자들은 3일 치를 한꺼번에 먹어 마약과 유사한 효과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숨가빴던 2023년 1·4분기 숨 고르기 하면서 차분하고 냉정해야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이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여느 해는 그렇지 않았겠냐마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잇달았고, 본지도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은 숨가빴던 3개월이었다. 우선 국내외적으로 일어났던 중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보면 1월에는 1년사이 40%나 급등한 난방비폭탄이 투하되어 서민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2월 6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은 알려진 사망자만 5만 명이 넘고 이재민도 200만 명에 이르고 세계은행 추산 피해 규모가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0%(약 84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루어졌는데 체포동의안이 부결 처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하영제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30일 국회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중잣대를 들이 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싸늘한 시선들이 존재한다. 세계 경제침체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발발 1년(2월 24일)을 넘기고도 계속 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잇따르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중인 이달 18일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