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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안철수에 “이상민 탄핵‧언론조노 입장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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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상민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당을 혼란시키는 모호한 입장 그만해야”
“반(反)대한민국 보도 총본산 언론노조 지지”
“여당 대표 자격있나...분란 일으키지 마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기현 의원은 6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언론노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언급하고 "안 후보님,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겠다고 도전하신 분이 대한민국 법률은 물론 당을 혼란시키는 모호한 입장은 그만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께서는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때, 찬성 표와 반대 표 어느 쪽을 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태 수습 후 늦지 않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또 김 의원은 과거 안 의원이 KBS 노조 파업을 지지했던 것을 거론하며, 언론노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반(反)대한민국 보도의 총본산 언론노조를 지지하는 안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될 자격이 있나"라고 묻고 "안 후보가 언론노조를 수년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후보는 지난 2017년 KBS 노조를 방문,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불법 파업을 지지했고, 언론노조 측의 파업 응원 요구에 대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며 "2012년 3월에는 김재철 사장에 반대하는 언론노조 MBC 본부 측에 불법 파업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 후보의 친(親)언론노조 행적은 반드시 해명이 필요하다"며 "그의 정체성에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선 "야당의 모든 요구대로 진행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나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이나 경찰 수사에서 이상민 장관의 직무상의 위법, 범법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처지가 벼랑 끝임을 직감하자 민주당은 지푸라기, 돌멩이 등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며 자신들이 마치 정당한 백병전을 벌이고 있다는 처절한 낭만에 빠진 듯하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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