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4일 오후 2시5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축사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손가락과 발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축사 3개동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축사에 있던 돼지 180마리의 폐사 여부는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던 중 폭발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