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절취해 달아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A(2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B(52·여)씨가 꺼내놓은 90만원 상당의 남자용 보석반지 2개를 손에 끼고 달아난 혐의다.
이날 A씨는 주변을 지나다 B씨의 “도둑이야” 소리를 듣고 오토바이로 2백여미터 뒤쫓아간 인근 식당 주인 C(52)씨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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