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6.0℃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투표 찬반 물으니” 원안우세

URL복사
찬반으로 묻는 세종시 국민투표 방식이 어느 한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수정안이든 원안이든, 찬반으로 물을 경우 원안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세종시 국민투표가 이뤄질 경우를 가정해, 3월 2~3일 각 방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수정안에 대한 찬반에서는 수정안 찬성 의견이 42.8%, 반대가 45.8%로 반대가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원안에 대한 찬반에서도 원안 찬성이 45.9%로 반대(42%)를 웃돌아 두 방식 모두에서 원안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 중에서 어느 방안을 선호하는지 선호도 방식으로 실시한 2월 26일 조사에서는 두 방안이 34%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국민투표에 부쳐질 경우 수정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인다.
수정안 찬반에 대해서는 서울(찬성 54.1%〉 반대 27.7%)과 인천/경기(48.6% 〉43.4%)에서만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는데, 특히 대전/충청(31.7%〈65.6%)을 비롯해 전남/광주(17.4%〈67.3%), 전북(16.3%〈77.6%)에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수정안 반대(55.9%)가 찬성(37.3%)을 크게 웃도는 반면, 여성은 찬성이 48.1%로 반대(36.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의 67.6%가 정부 수정안에 찬성 의견을 나타내 반대(24.3%)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민주당(20.9%〈64.6%)과 자유선진당(24.8%〈68.5%)을 비롯한 기타 정당 지지층은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원안에 대한 찬반에서도 서울(찬성 34.2%〈반대 48.5%)과 인천/경기(42.6%〈47.0%)에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전/층청(61.4%〉30.6%)과 부산/경남/울산(54.9%〉33.1%), 대구/경북(49.8%〉38.5%), 전남/광주(46%〉42.6%)에서는 원안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역시 원안 찬성(52.5%)이 반대(39.4%)를 크게 웃도는 반면, 여성은 원안 반대(44.6%)가 찬성(39.6%)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53.3%가 원안 반대 의견을 내보여, 찬성(37.1%)보다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44.4%)이 반대(40.1%)보다 약간 많았으며,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원안 찬성이 65.3%인데 반해 반대는 24.8%에 그쳤다.
이 조사는 3월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