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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혁신위, 이달 중 최종 혁신안 비대위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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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독립·당원 교육 등도 논의
민감한 내용 있어 비대위 의결은 미지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달 안으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최종 혁신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1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2주 후에 한 번 정도 (회의를) 더 해서 최종적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 나온 얘기들을 종합해서 최종안을 갖고 오라고 각 소위에 얘기했다"며 "다음 회의에서는 그동안 했던 것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비대위에 가서 설명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독립과 조직 강화, 당원 교육 등을 포함한 6호 혁신안 발표 여부에 대해 "논의는 됐으나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린 건 아니고 다음에 대충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당규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장 임기는 2년으로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당 대표가 바뀔 때마다 여의도연구원장도 교체돼 여연이 당 대표에게 제도적으로 종속됐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혁신위는 여연 원장 임기를 당대표 임기인 2년보다 길게 늘리고 근속 보장 장치를 두는 당규 개정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 방식도 현행 당규보다 동의 절차를 늘린다고 한다.

 

혁신위는 오는 19일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으로 활동을 마무리 짓고 혁신안을 최종 정리해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한다.

 

다만 비대위 의결까지 마쳐야 당헌·당규 등에 반영되는데, 국회의원 중간평가 등 민감한 내용이 다수 있어 수월한 의결은 미지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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