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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서로나눔교육지구 성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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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성과나눔회 통해 운영사례 공유 성장 방안 모색
-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교육 분위기 조성에 도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서로나눔교육지구, 색깔있는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연계하며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5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마을교사 및 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 담당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및 서로나눔교육지구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성과나눔회는 사례 나눔·초청 강연·소통과 공감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간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 색깔있는 마을학교 ․ 서로나눔교육지구가 함께 모였다.

 

행사 1부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운영실장, ‘좋은땅 작은도서관’,‘공감놀이터’의 색깔있는 마을학교의 마을교사, 5개 구·군 서로나눔교육지구의 담당자가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우석대학교 강영택 교수가 ‘지속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했고, 참가자들은 울산교육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감사 선물 만들기’등 체험을 통해 참가자 간 새로운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 색깔있는 마을학교 ․ 서로나눔교육지구의 마을교사와 교육(지원)청․지자체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나누고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성과나눔회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우리 아이를 키우는 교육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배움의 장을 학교를 넘어 마을로 확대하고자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다담은 갤러리를 리모델링해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 센터를 구축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거점센터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지난 2021년 생활SOC 공모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서로나눔교육지구는 울산지역 모든 기초지자체와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서로나눔교육지구의 중요사업으로 중구는 중구형 마을교과서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공간’운영, 남구는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프로젝트와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에서는 작은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나는 작가다’ 사업, 북구는 청소년 리더양성 프로젝트와 마실강사 양성과 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동구는 청소년 마을자치 프로젝트와 학년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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