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경찰‧서울시 안전관리 총력

URL복사

경찰 추산 1만5000여명…기동대·특공대 투입
서울시, 종합상황실 설치…비상상황 대응체계
행사장 구획 나눠 운영…구역 별 퇴장로 구분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임시 폐쇄…무정차 통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군중 밀집 행사인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기동대 한 부대는 60명으로 500여명의 경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관측조를 통해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거리응원 종료 직후에는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 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뒷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투입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기관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대응체계를 갖춘다.

 

시민들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 소방 협조를 통해 현장 인파 상황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예방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응원전에 나서는 시민들로 거리가 혼잡할 수 있어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내달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개최한다.

 

붉은악마 측도 거리응원전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 90명 대비 세배 이상인 300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