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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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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 신촌세브란스서 숨 거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보수 진영 원로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94)가 지난 4일 별세했다.

5일 대학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5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1928년 10월2일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1946년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자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신민당 공동대표를 지내고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신은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으며 장례는 서대문구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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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