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조금대구 5.9℃
  • 맑음울산 4.9℃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0.3℃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2.5℃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국제

獨 "러-독일 잇는 가스관 폭발 TNT 500㎏ 위력"

URL복사

덴마크·스웨덴 "수백㎏" 보고서 유엔에 제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 누출 사고의 폭발이 TNT(강력 폭약) 500㎏ 위력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정보당국은 손상된 가스관 4곳에 TNT 500㎏ 위력의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슈피겔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조사단은 폭발 위력을 계산하기 위해 지진파 측정 작업을 수행했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 잠수부와 원격 조종 로봇을 가스 누출 지점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도 "수백㎏에 이르는 폭발물"에 해당하는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이 결론은 덴마크와 스웨덴이 유엔에 제출한 공동보고서에 나와 있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정부 등은 모두 가스관 폭발이 사고가 아닌 고의적인 사보타주(비밀 공작 파괴)에 의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첫 가스 누출은 지난 26일 오전 발트해 덴마크 보른홀른섬 인근에서 강력한 폭발 징후가 감지된 뒤 발생했다. 이어 지난 29일 추가로 발견된 1곳까지 포함해 총 4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 누출 지점은 덴마크와 스웨덴 배타적경제수역(EEZ) 각 2곳씩이다.

폭발물이 어떻게 손상 지점까지 도달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최초 보고에 따르면 폭발은 수심 70~90m 깊이에서 발생했다.

폭발물을 운반하기 위해 소형 잠수함이 사용됐을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그러한 큰 폭발을 일으키기엔 역부족이라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대신 전문가들은 가스관 구조물 내에서 작동하는 정비 로봇이 수리 작업 중 폭탄을 설치했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경우 이러한 능력을 가진 러시아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앵글로색슨 국가들이 가스관을 폭파했다"고 지목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종종 미국이나 영국을 가리켜 앵글로색슨족이라고 부른다.

이에 앞서 러시아 외무부와 크렘린궁은 가스 누출 지점이 "미국이 통제하는 나토 중심 국가"의 수역에서 발생했음을 상기하면서 미국 배후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유엔은 메탄이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로 방출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통합탄소관측시스템(ICOS)가 공개한 영상에선 거대한 가스 구름이 발트해 상공을 맴돌며 유럽 전역을 이동하는 것이 보인다. ICOS는 배출량이 "파리 크기 또는 덴마크와 같은 나라"의 전체 메탄 배출량과 같다고 지적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최근 며칠 동안 메탄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측정됐다.

독일 연방환경청은 이산화탄소 750만t에 해당하는 양이 대기 중으로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독일 전체 연간 배출량의 1% 수준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