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소방당국이 29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에 대해 실종자가 더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최종 인명 검색에 들어갔다. 인명 검색은 화재 발생 후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조치로 통상 3일이 지나면 전격 이뤄진다.
정밀 수색에 소요될 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색이 끝나면 수색팀별 검색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대전소방 소속 특별구조단과 구조대, 진압대로 구성된 인명 수색대 2개 팀(25명)은 29일 화재 현장에 대해 평행수색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웃렛 지하 북쪽에서부터 300m에 이르는 남쪽방향으로 너비 100m 걸쳐 저인망식 수색에 나선 것이다.
특히 화재가 처음 발생한 지하 1층을 비롯해 기계실이 있는 지하 2층과 지상 등 건물 전체에 대해 수색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