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6.0℃
  • 구름조금울산 10.5℃
  • 박무광주 9.6℃
  • 구름조금부산 13.0℃
  • 맑음고창 7.2℃
  • 연무제주 14.7℃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7.6℃
  • 구름조금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북구, 정원도시 조성사업 활성화 나서

URL복사

주민 역량강화 통해 참여율 높이고, 전문가 추가 위촉 및 의견 청취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정원도시 조성사업에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북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전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외래임상의 이규화 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정원가꾸기 및 나무정전'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지역에서 정원을 가꾸고 정원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는 우리마을가드너,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회원, 아파트 및 시설 수목관리인 등이 참석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정원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원 가꾸기와 수목관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원 및 수목에 대한 정보 습득을 통해 주민들이 정원도시 북구 조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또 이날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를 열어 정원도시 북구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구는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이 요구돼 지난 8월 북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하고 외부전문가 7명을 추가 모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과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자문과 토론, 추가위원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북구는 지난해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하고 정원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용역 완료 후 내년부터 공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내 만들어 지는 미세먼지차단숲은 6.5km, 13.4ha 규모로 조성된다.

 


Buk-gu, Ulsan, is working in earnest to revitalize the project by increasing the participation rate of residents in the garden city development project and listening to various opinions from experts.

 

Buk-gu prepared a special lecture on residents' capacity building to create a garden city and spread the garden culture at the conference room of the district office on the 27th. On this day, the special lecture was held under the theme of "Right Gardening and Tree Power outage" by inviting Dr. Lee Kyu-hwa, a former outpatient clinicia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Botanical Hospital.

 

The special lecture was attended by our village gardener, who is gardening and creating a garden culture in the region, members of our neighborhood gardening, and tree managers of apartments and facilities.

 

A Buk-gu official said, "This special lecture is designed to convey information on proper gardening and tree management so that residents can participate in the creation of a garden city by gardening themselves. We hope that residents will help create a garden city by acquiring information on gardens and trees.

 

Buk-gu also held a garden culture creation and promotion committee to listen to experts' opinions on the creation of the garden city's Buk-gu.

 

Buk-gu decided to expand the Buk-gu Garden Culture Creation and Promotion Committee in August and recruited seven additional external experts as it was required to consult experts in various fields while promoting the garden city development project.

 

At the meeting, advice and discussions on the basic plan for the creation of a garden city in Buk-gu and a local garden, and the design service for the project to create a fine dust blocking forest at the abandoned site, and a certificate of appointment for additional members were given.

 

Last year, Buk-gu conducted a study on the concept of a garden city and the basic plan for the creation of a local garden, and began to create a garden city in earnest. First of all, the project to create a fine dust blocking forest at the waste line of the Donghae Nambu Line will be carried out. The implementation design service is currently underway, and the construction will begin in earnest next year after the completion of the service. The fine dust-blocking forest, which is built in the abandoned site of the Donghae Nambu Line, will be 6.5km long and 13.4ha long.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만료 앞둔 외환당국·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정부와 외환 당국이 최근 외환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과 금융회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연금과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한국은행,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등과 함께 환율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수출기업의 환전 및 해외투자 현황을 정기점검하고, 정책자금 등 기업지원 정책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외환당국과 국민연금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을 개시했다. 아울러 모수개혁 등 국민연금 상황 변화를 감안,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시킬 수 있는 '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