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4℃
  • 흐림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8℃
  • 맑음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6.0℃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7℃
  • 구름조금경주시 6.2℃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국제

나사, 인류 최초 '우주선으로 소행성 충돌' 지구방어 실험 성공

URL복사

우주선 다트, 지구 밖 1100㎞ 지점서 목표 행성 정확히 충돌
외신 "역사상 처음" 성공 타전…나사 "인류 새 시대 접어들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구에서 약 1100만㎞ 가량 떨어진 심우주에서 이뤄진 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이 성공했다. 지구 충돌 궤도의 소행성을 목표로 향한 우주선이 정확히 충돌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생중계 영상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15분) 다트(DART) 우주선이 목표 소행성인 디모르포스(Dimorphos)와 충돌했다.

 

나사는 지난해 11월 지구를 향하는 소행성 디모르포스를 막고자 우주선 다트를 발사했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트는 지구로부터 약 1100만㎞ 떨어진 지점을 향한 10개월간 항해 끝에 이날 충돌했다. CNN에 따르면 다트는 시속 2만1600㎞에 달하는 속도로 날아가 소행성과 충돌했다.

 

나사는 충돌전부터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다트 우주선이 송출해 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우주선 카메라에 잡힌 영상은 점점 커지는 소행성을 비추다가 충돌 직후 화면이 중단됐다.

 

이번 충돌 실험 목표는 소행성 폭파가 아닌 궤도 변경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에 대해 비슷한 방식으로 궤도를 바꿔 충돌 위험성을 낮춘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디모르포스는 지름이 약 160m에 달하는 소행성이다. 이와 충돌한 다트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1.8m와 1.9m, 무게는 620㎏ 가량에 불과하다.

 

이번 실험에는 3억3000만달러(약 4600억원)가 투입됐다. 향후 나사가 공식으로 충돌 성공을 확인할 경우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가 천체의 궤적을 바꾸게 된다.

 

로리 글레이즈 나사 행성 과학부문 책임자는 충돌 실험 성공 직후 "우리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 시대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 충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외신들도 나사의 충돌 실험 성공을 긴급 타전했다. "역사적 순간"이라며 실험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과학기술이 발전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CNN은 "다트 우주선이 디모르포스 소행성을 성공적으로 맞췄다. 이번 충돌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과학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사 관계자는 "우리가 이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나사는 유럽우주국(ESA)과 2026년 디모르포스 충돌 현장 조사를 위한 탐사선 '헤라'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충돌로 디모르포스 표면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