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항만공사, 사랑 나눔 위한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23일 오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을 지원하고, UPA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UPA 임직원뿐만 아니라 울산항 유관기관인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검역소, 해양환경공단 및 장생포 인근의 기업들도 동참했다.

 

UPA 관계자는 “이어지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노사 간 단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헌혈, 자연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노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Ulsan Port Authority (UPA, President Kim Jae-kyun) held a "labor-management joint group blood donation event" involving executives and employees on the afternoon of the 23rd to practice a warm life-sharing culture.

 

The blood donation event was designed to support the lack of blood supply and demand due to a decrease in blood donors due to the prolonged COVID-19 and to practice UPA's ESG management.

 

Not only UPA executives and employees, but also companies near Ulsan Regional 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Office, Ulsan Quarantine Station, Korea Maritime Environment Corporation, and Jangsaengpo, which are related organizations of Ulsan Port, participated in the event.

 

A UPA official said, "We hope it will help resolve the ongoing blood supply and demand shortage," adding, "We will continue to carry out continuous and sincere joint labor-management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in consideration of the spread of COVID-19 in the future."

 

Meanwhile, Ulsan Port Authority and the labor union have been carrying out various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ogether since 2021 to fulfill their social responsibilities as members of public institutions through collective agreements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