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9.23 (토)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16.5℃
  • 구름많음대전 14.6℃
  • 흐림대구 15.6℃
  • 구름많음울산 17.6℃
  • 흐림광주 16.8℃
  • 구름많음부산 19.5℃
  • 흐림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15.8℃
  • 구름조금보은 12.3℃
  • 구름조금금산 13.1℃
  • 구름많음강진군 16.4℃
  • 구름많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7.9℃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윤 대통령 측근 주기환 등 비대위원 임명안 의결…'주호영호' 공식 출범

URL복사

상임전국위서 비대위원 임명 찬성 35표·반대 7표
서병수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권한과 지위 가져"
"당헌 당규에 따라 과거 이준석 최고위원회 해산"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안건도 의총서 통과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6명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가결했다. 여당은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호영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됐고 이준석 대표 체제는 해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5차 상임전국위를 열고 주기환 등 9명의 비대위원 임명안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위원 55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안은 찬성 35명, 반대 7명으로 가결됐다.

서병수 상임전국 의장은 "이제 정식으로 비대위가 출범을 하게 됐고 이 시간 이후 과거 최고위원회는 해산됐다"며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의 권한과 지위를 갖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원 임명안이 이날 상임전국위를 통과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지도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해산됐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하며 초선 염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전주혜(비례)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이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내정됐다.

원외 비대위원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이름이 올렸다. .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내정됐다. 최 도의원은 84년생, 이 시의원은 86년생이다.

주 위원장은 앞서 상임전국위 투표 전 모두발언을 통해 "사심을 버리고 당의 화합과 국민 신뢰 회복, 더 높은 지지율 견인을 위해 합심하고 단결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심없이 짧은 기간에 당이 정상궤도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26일 오후 2시 새 원내대표 선출…"추석 연휴 전 뽑아 공백 최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및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으로 사퇴하면서 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추석연휴 전 인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안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 공백은 최단 시간에 최소화하고 당의 정무직 당직자도 조속히 안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의논해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최고위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고, 이날 오후 2시 열린 당무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송옥주 의원이, 위원은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 등이 맡는다. 같은 날 선관위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곧 선거공고가 나오게 되며, 오는 24일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