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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돋보기

【시네마돋보기】 디즈니·픽사 첫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 <버즈 라이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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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버즈’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렸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영웅 버즈 라이트이어의 첫 솔로 무비로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선보이는 26번째 타이틀이자 첫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다. 

 

 

<어벤져스> 크리스 에반스 목소리 참여


늘 자신감에 넘치는 유능한 우주 비행사 버즈는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풍부한 자원을 가진 행성을 발견하고 우주선의 목적지를 그곳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도착한 행성은 사람을 공격하는 덩굴 식물과 거대한 벌레만이 가득한 폐허의 땅. 버즈는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모두를 행성에 고립시킨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험 비행을 거듭한다. 그러던 중 그는 이지, 모, 다비 그리고 삭스라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티카니 프라임 행성에 나타난 악당 저그와 그의 로봇 군대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버즈는 자신의 팀원들이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했지만 숙적 저그의 로봇 군대와의 싸움이 엉망진창으로 끝난 뒤, 그들이 정예 부대가 아닌 오합지졸 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실망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자인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토이 스토리> 1편 당시 버즈 라이트이어가 새롭게 앤디의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되는 스토리를 떠올리며 ‘과연 그때 앤디가 어떤 작품을 보고 버즈 라이트이어에 빠져들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버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단호하고 자신감 넘치는 전형화된 영웅 캐릭터 이면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했다. 


이번 작품은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했다. <도리를 찾아서>의 공동 연출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한 대작들의 음악을 연이어 연출하고, 2010년 <업>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한 이후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즈, 에미상까지 유수의 시상식을 휩쓴 할리우드 대표 음악 감독 마이클 지아치노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보이스 캐스팅도 화려하다. <어벤져스> 시리즈 속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의 보이스 캐스트로 발탁됐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버즈의 정예 부대원인 모 역을 맡았다. <굿 다이노>의 연출을 맡았던 피터 손은 버즈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능한 비서 삭스로 열연했다. 버즈의 정예 부대를 꾸리는데 일등 공신으로 나서는 이지 역엔 케케 파머가, 무뚝뚝하고 히스테릭한 캐릭터 다비 역에 데비 소울즈가 캐스팅됐다.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


제작진은 영화 속 우주 공간의 프로덕션과 버즈의 우주복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NASA를 연구하며 디테일을 더했다. NASA의 특별 투어부터 우주 비행사와 전문가들의 특강, 실제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시뮬레이터 견학과 미션 컨트롤 센터 방문까지 NASA 곳곳을 견학하며 프로덕션의 영감을 얻었다.


<스타워즈> 등의 80년대 SF를 비롯한 전설적 명작들을 오마주를 바탕으로 한 복고풍 분위기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올드팬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매력적 요소다. “CG 모델에 온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연구해 날카롭고 선명한, 빠빳한 CG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는 제작진의 말은 영화의 분위기를 잘 설명한다. 주요 공간인 행성 디자인은 미스터리하고 이국적인 요소들이 가미됐다. 이 같은 제작진의 디자인 미학은 픽사가 최초 개발한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담겨져 더욱 빛을 발했다. 디즈니·픽사가 제작한 이 가상의 카메라는 확장된 화면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상상의 스케일을 확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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