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8.8℃
  • 흐림강릉 14.5℃
  • 흐림서울 19.4℃
  • 대전 15.1℃
  • 대구 14.3℃
  • 울산 14.2℃
  • 광주 12.9℃
  • 부산 13.3℃
  • 흐림고창 12.3℃
  • 제주 17.0℃
  • 흐림강화 17.3℃
  • 흐림보은 13.4℃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5.2℃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시네마 돋보기

【시네마돋보기】 디즈니·픽사 첫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 <버즈 라이트이어>

URL복사

우리가 몰랐던 ‘버즈’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렸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영웅 버즈 라이트이어의 첫 솔로 무비로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선보이는 26번째 타이틀이자 첫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다. 

 

 

<어벤져스> 크리스 에반스 목소리 참여


늘 자신감에 넘치는 유능한 우주 비행사 버즈는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풍부한 자원을 가진 행성을 발견하고 우주선의 목적지를 그곳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도착한 행성은 사람을 공격하는 덩굴 식물과 거대한 벌레만이 가득한 폐허의 땅. 버즈는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모두를 행성에 고립시킨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험 비행을 거듭한다. 그러던 중 그는 이지, 모, 다비 그리고 삭스라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티카니 프라임 행성에 나타난 악당 저그와 그의 로봇 군대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버즈는 자신의 팀원들이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했지만 숙적 저그의 로봇 군대와의 싸움이 엉망진창으로 끝난 뒤, 그들이 정예 부대가 아닌 오합지졸 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실망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자인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토이 스토리> 1편 당시 버즈 라이트이어가 새롭게 앤디의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되는 스토리를 떠올리며 ‘과연 그때 앤디가 어떤 작품을 보고 버즈 라이트이어에 빠져들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버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단호하고 자신감 넘치는 전형화된 영웅 캐릭터 이면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했다. 


이번 작품은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했다. <도리를 찾아서>의 공동 연출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한 대작들의 음악을 연이어 연출하고, 2010년 <업>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한 이후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즈, 에미상까지 유수의 시상식을 휩쓴 할리우드 대표 음악 감독 마이클 지아치노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보이스 캐스팅도 화려하다. <어벤져스> 시리즈 속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의 보이스 캐스트로 발탁됐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버즈의 정예 부대원인 모 역을 맡았다. <굿 다이노>의 연출을 맡았던 피터 손은 버즈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능한 비서 삭스로 열연했다. 버즈의 정예 부대를 꾸리는데 일등 공신으로 나서는 이지 역엔 케케 파머가, 무뚝뚝하고 히스테릭한 캐릭터 다비 역에 데비 소울즈가 캐스팅됐다.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


제작진은 영화 속 우주 공간의 프로덕션과 버즈의 우주복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NASA를 연구하며 디테일을 더했다. NASA의 특별 투어부터 우주 비행사와 전문가들의 특강, 실제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시뮬레이터 견학과 미션 컨트롤 센터 방문까지 NASA 곳곳을 견학하며 프로덕션의 영감을 얻었다.


<스타워즈> 등의 80년대 SF를 비롯한 전설적 명작들을 오마주를 바탕으로 한 복고풍 분위기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올드팬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매력적 요소다. “CG 모델에 온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연구해 날카롭고 선명한, 빠빳한 CG 느낌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는 제작진의 말은 영화의 분위기를 잘 설명한다. 주요 공간인 행성 디자인은 미스터리하고 이국적인 요소들이 가미됐다. 이 같은 제작진의 디자인 미학은 픽사가 최초 개발한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담겨져 더욱 빛을 발했다. 디즈니·픽사가 제작한 이 가상의 카메라는 확장된 화면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상상의 스케일을 확대시킨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출마 선언...“국민의힘 버려야 진짜 보수 살아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도전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다. 대구 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이다. 저를 잘 써 달라. 저 김부겸과 함께 대구를 바꾸자”라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굳이 이런저런 수치를 열거하지 않겠다. 더 나빠지는 이유가 있다. 대구 정치 때문이다”라며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정치인이 일을 안 한다. 일 안 해도 공천만 받으면 또 된다. 대구 시민을 표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며 “보수는 원래 정도를 지키고 조국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아니냐? 나라가 망하고, 대구가 망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사람들이 무슨 보수를 운운하냐? 부끄러운 줄



문화

더보기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탐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컬처가 ‘마음건강’을 돌보는 문화치유 영역으로 확장된다. 오는 4월 2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김종민, 박주민, 어기구, 박주하, 임오경, 이해식, 김태선 의원 등 8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8개 단체의 협의체인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심상예단협)*가 주관하며,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응해 예술치유와 문화치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강연으로는 WHO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및 고립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발표하며,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예술치유는 임상적 치료 개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차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향한다. 지구덕(한서중앙병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