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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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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은 5월 25일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신설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전국 89개 지자체(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해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기금을 배분하는 것으로, 지자체별 투자계획 평가 후 차등 배분한다.

 

고성군은 지난 1월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3월에 1차 보고회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수 차례 관련 부서 협의, 경상남도와 행정안전부 컨설팅, 고성군 자문단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준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주와 활력을 주제로 6개의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 운영 및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최종 검토했으며, 이를 반영해 면밀한 보완과정을 거쳐 이달 말 투자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 결과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서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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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