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엿새 만에 5만명 이상 발병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5일째 100명을 하회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6일 들어 오후 10시20분까지 5만488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8652명, 오사카부 4896명, 가나가와현 3956명, 사이타마현 3328명, 아이치현 3215명, 지바현 2776명, 후쿠오카현 2702명, 홋카이도 2370명, 효고현 2198명, 오키나와현 1410명, 이바라키현 954명, 시즈오카현 1195명, 히로시마현 1081명, 교토부 1137명, 도치기현 783명, 군마현 612명, 미야기현 767명, 니가타현 882명, 미에현 752명, 오카야마현 692명, 나가노현 737명, 구마모토현 619명, 시가현 451명, 기후현 673명, 아오모리현 554명, 나라현 558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80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1일 2만20명, 10월1일 1444명, 11월1일 84명, 12월1일 119명,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2일 7만2628명, 3일 7만329명, 4일 6만3730명, 5일 6만3660명, 6일 5만3954명, 7일 3만7075명, 8일 5만4008명, 9일 6만3726명, 10일 6만1139명, 11일 5만5868명, 12일 5만5315명, 13일 5만938명, 14일 3만2465명, 15일 5만763명, 16일 5만7911명, 17일 5만3565명, 18일 4만9200명, 19일 4만4699명, 20일 3만9654명, 21일 2만7699명, 22일 2만227명, 23일 4만1031명, 24일 4만9922명, 25일 4만7462명, 26일 4만7329명, 27일 4만3362명, 28일 2만9878명, 29일 4만4462명, 30일 5만3741명, 31일 5만1904명, 4월 1일 4만9260명, 2일 4만8815명, 3일 4만7337명, 4일 3만154명, 5일 4만567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에서 15명, 가나가와현 8명, 후쿠오카현 7명, 도쿄도 6명, 효고현 5명, 지바현 4명, 사이타마현 3명, 아이치현과 시가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사가현, 홋카이도, 나라현, 미야기현, 미야자키현, 기후현, 군마현, 아오모리현 1명 합쳐서 66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2만8466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만8479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84만139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84만210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84만139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9만3931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81만6387명, 가나가와현 62만4433명, 사이타마현 44만8123명, 아이치현 42만9459명, 지바현 37만3098명, 효고현 34만4671명, 후쿠오카현 31만5301명, 홋카이도 23만4418명, 교토부 16만526명, 오키나와현 12만8833명, 시즈오카현 12만7860명, 이바라키현 12만940명, 히로시마현 10만2732명, 나라현 7만5392명, 군마현 7만3077명, 시가현 7만1789명, 기후현 7만1050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469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6일 시점에 508명으로 전날과 같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6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28만638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28만703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4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6만7374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