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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박물관 소장품 공개구입 위해 전문가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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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2022년 창원박물관 유물 공개구입과 관련하여 매도신청 접수된 유물의 기초심사를 위한 ‘창원박물관 소장품수집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창원의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를 구입하여 건립 추진 중인 창원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유물 매도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총 858건 3,523점의 유물 매도신청이 접수되어 창원박물관 건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소장품수집실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구입대상 유물의 실물 접수 여부 등 기초평가 및 평가대상 유물의 선정을 위해 열띤 논의를 거쳐 평가(실물 접수)대상 유물을 선정하였다.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유물은 4월 중 실물 접수를 받아 향후 소장품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대상 유물의 진위 여부 및 가격평가를 진행하고, 매도신청자와 협상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구입 예정 유물 화상공개 과정을 거쳐 도난문화재 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유물 구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오늘은 창원시의 역사와 시민들의 기억을 담은 소중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로, 박물관 콘텐츠 확보를 위한 양질의 유물 구입을 위한 수집실무위원들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신청된 자료 중에서는 특히 근현대 창원 지역민의 생활사, 정치, 사회경제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중요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매도신청자와의 협상을 잘 진행하여 박물관 소장품으로 수집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역사 자료를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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