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4일 오전 10시 현재 3.63%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 전체 선거인 56만4354명 중 2만470명(잠정)이 투표해 3.63%의 투표율을 보였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는 전체 선거인 40만8552명 중 1만4110명이 참여해 3.45%의 투표율 기록했고, 서귀포시는 전체 선거인 15만5802명 중 6360명이 참여해 4.08%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도내 43개소(전국 3552개)에서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5일에 한해 방역당국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