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키오스크(kiosque, 무인단말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 수요성과 사회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다. 무인체제라는 편리함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었지만,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기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한국타피 주식회사(대표 빈창범)는 고도화되는 정보 양극화와 비장애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발급기와 교육용 키오스크를 소개했다.
시청각장애인 겸용 키오스크는 무인 셀프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었다. 신체장애인의 휠체어 높낮이를 고려하여 화면을 상하 분할로 표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모니터(점자 모니터)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한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기능을 제공하고 보안용 음성 이어폰 잭을 추가하여 혼자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게 디자인 및 설계하였다고 전했다.
한국타피는 장애인 겸용 무인발급기를 접근이 용이한 민원기관 및 행정 소개에 설치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법원 등기부 등본, 장애인 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113종의 민원증명서 발급이 가능케 한다.
한국타피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고속버스, 카페 등의 공공시설에서 실제 상용화된 12종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였다. 사용자는 기기 내 무선인터넷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타피는 정보소외계층의 키오스크 교육을 위해 지역 및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타피는 국내 최초 키오스크 개발 및 국내 공급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무인발급 기기 전문 개발 기업이다.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발급기와 교육용 키오스크를 포함하여 이동식 민원 차량, 지하철 무인발급기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휴머니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