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11.1℃
  • 연무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10.3℃
  • 흐림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5.7℃
  • 흐림광주 12.3℃
  • 맑음부산 15.2℃
  • 구름많음고창 10.8℃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12.1℃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한국석유공사, '탄소중립 선도 기업 전환' 위한 혁신토론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5일 본사에서 '프로세스 및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김동섭 사장 부임 이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업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국가 에너지 안보 수호’라는 기존 미션에 더해, ‘탄소제로’로 대변되는 에너지 환경변화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사업전략 재정립을 포함한 대대적인 내부 개편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혁신토론회는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라는 두 가지 대주제로 진행됐으며, 팀장 이상 80여명의 리더급 직원들이 모여 총 27개의 다양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동섭 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공사가 기존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자원공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섭 사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로,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안보를 수호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너지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탄소중립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발표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확대’, ‘암모니아(수소) 공급체계 구축’,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사업 단계별 확장’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한바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내의 정유사, 발전사를 비롯하여 유수의 해외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