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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기준금리 1년물 LPR 3.80%→3.70%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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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종전 3.80%에서 3.70%로 인하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5년물 LPR 역시 4.60%로 0.05% 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1년물 LPR은 전달 종전 3.85%에서 3.80%로 0.05% 포인트 낮췄는데 다시 0.10% 포인트 인하했다.

주택융자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은 종전 4.65%에서 4.60%로 내렸다. 인하는 2020년 4월 이래 1년9개월 만이다,

이번 LPR 인하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제한 등으로 경기가 주춤하는데 대응, 금융완화를 통해 수요를 자극하려는 목적이 있다.

1년물 LPR은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금리 기준이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께 공표하면서 사실상 기준금리로 제시하고 있다.

실제 융자금리는 대출처의 신용 리스크와 업무 비용을 얹어 정한다. 올해 1월 1년물 LPR 인하폭은 12월 0.05% 포인트에서 2배로 확대했다.

5년물 LPR 인하는 당국의 거품억제 조치로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고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실질 경제성장률은 2021년 10~12월 4분기에 4.0%로 둔화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하게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 아래서 진행하는 엄격한 행동규제가 경제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도 퍼지면서 2022년 1~3월 분기에도 경기정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자금 7000억 위안(약 131조2850억원)을 시중에 공급했다.

1년물 MLF 금리는 2.85%로 종전 2.95%에서 0.10% 포인트 내려 2020년 4월 이래 21개월 만에 인하했다.

은행 시스템의 장기 유동성을 관리하기 위한 인민은행의 주요 정책수단 중 하나인 MLF의 금리는 LPR의 지침 역할을 하는 점에서 1월 LPR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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