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강화 치매환자 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50명을 우선 선발해 AI(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활용한 치매안심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어르신 가정에 각각 AI(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설치한 후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웹페이지와 어플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AI(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는 운동·체조·영양지도 프로그램, 두뇌건강놀이책을 함께 공부하는 인지활동 등 전반적인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훈련을 지원한다.
또, 알람기능을 이용한 복약 및 신체활동 지도, 로봇의 치매돌봄 컨텐츠를 이용한 치매지원프로그램, 메신저기능을 이용한 치매관련 최신정보 및 어르신 건강관리법도 안내한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의 말벗기능을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영상통화기능을 이용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긴급·응급상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AI(인공지능)로봇 치매환자관리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령층의 건강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지속적인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