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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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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운영하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지난 2015년부터 공무원·민간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30여종의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 현황을 보면, 출범 첫해인 2015년 37건, 2016년 45건, 2017년 31건, 2018년 32건, 2019년 31건, 2020년 22건, 2021년 26건 등 총 2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건축 분야가 총 183건(82%)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 전기·가스 순으로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신고·요청에 따라 동구 전하동 아파트 옹벽과 남구 신정동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시민들이 신고한 각종 안전위험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한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민간시설물(건축물,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위탁 공공시설물(사회복지시설, 체육관 등)이다.
 

안전위험 시설물을 발견하면 울산시 안전총괄과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민원이나 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법적  점검대상 시설물 등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접수된 위험시설물은 신청 후 7일 이내에 진단장비 활용 및 육안 점검을 통한 위험요인을 조사하여 점검 결과를 통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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