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홍성옥, 이하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 ㈜뮤즐리가(대표 신용혁)가 엔젤투자매칭펀드 1억원의 유치 성과를 얻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하는 펀드로서 엔젤투자자가 창업 초기기업에 먼저 투자한 후 매칭투자를 신청하면 엔젤투자자와 해당기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매칭하여 투자하는 펀드이다.
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인 ㈜뮤즐리는 국내 최초 서브컬쳐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작권 보호, 음원,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서브컬쳐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뮤즐리는 작년 8월에 개최한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9월에는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모태펀드)를 통한 투자에 성공하여 총 2억원을 유치했다. 또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게임팀을 인수하는 등 성장을 위한 다각적 준비를 하고 있다.
고용인원 증가 등에 따라 진흥원에서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의 입주를 추천하여 다가오는 3월에 김해 장유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본사를 이전하고 김해창업카페 사무실은 연구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김해창업카페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이 성장하여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김해창업카페에서 경남벤처투자 황우석 부장의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