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0 (월)

  • 구름조금동두천 17.5℃
  • 맑음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19.1℃
  • 구름조금대전 18.4℃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1℃
  • 구름많음강화 15.5℃
  • 구름조금보은 17.4℃
  • 맑음금산 15.8℃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남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고시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국토부와 협의하여 지방도 사업 중장기 계획인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을 오는 2일 최종 수립․고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목표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망 확충’으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 환경 훼손 최소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하여 계획을 수립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의견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을 고려하여 주요 고속국도․국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22개 지방도 사업을 선정하였고, 총연장은 88km, 사업비는 8,474억 원 규모에 달한다.

 

반영된 사업은 ▶신규 개설(11개 사업) ▶확장(7개 사업) ▶타당성 조사(4개 사업) 3개 분야로, 신규 개설 사업은 지역 낙후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어 사천 검항-검정(지방도1001호선) 등 11개 사업이며, 확장사업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마을 주변 2차로 지방도를 3~4차로로 확장하여 주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으로 고성 봉원-상리(지방도1016호선) 등 7개 사업이며,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으로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양산 상북-웅상(지방도1028호선) 등 4건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그 밖에도 기존 지방도 노선의 조정과 도로 시설물의 개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계획을 비롯한 지방도 사업 관리를 위한 내용 전반이 포함돼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의 확대와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과 같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술과 환경 변화 요인을 반영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상습정체 구간 및 교통사고 잦은 곳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대하여 도로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도로건설을 위해 생태적 ․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 등을 감안 자연환경 훼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선을 제시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연계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로를 구축하여 사람중심 포용적 교통서비스 제공 등 도로의 공공성을 구축”하는 한편 “이번 계획에 포함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여건을 확보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