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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모차르트 3대 걸작 '오페라-마술피리'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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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모차르트의 동화 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오는 10월 12일 19시 30분 SAC ON SCREEN을 통해 '오페라-마술피리'를 상영한다.

 

‘Seoul Art Center ON SCREEN’의 준말인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화해 상영하는 사업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지난 6월 '현대무용-스윙'으로 2021 SAC ON SCREEN의 막을 올렸으며 7월 '디토 파라디소', 9월 '발레-심청'을 상영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마술피리'는 모차르트 3대 걸작 오페라 중의 하나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가득 담긴 작품이다.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타미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타미노 왕자와 새잡이꾼 파파게노, 철학자 자라스트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오페라 속에 담긴 모차르트의 철학은 어른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SAC ON SCREEN으로 상영되는 '오페라-마술피리'는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한 가족 오페라인 만큼 모든 대사가 한국어로 처리되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SAC ON SCREEN은 이번 10월 진행되는 '오페라-마술피리'를 비롯해 올해 12월까지 총 3회의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11월 9일에는 '국악-종묘제례악', 12월 14일에는 '연극-여자만세'를 상영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티켓 금액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매만 가능하다. 예매는 29일 14시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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