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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왕이 "한반도 정세 갈림길…평화 기대 포기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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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쉽게 실현되지 않아 한반도 주인은 남북한
"중국, 한국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 지속 지지할 것"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반도 정세가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며 “아무리 정세가 변하더라도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기대를 버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국 순방을 마친 이후 자국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위원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또다시 갈림길에 섰고, 한반도 정세는 지역 국가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양국은 깊이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 유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남북 관계 개선 등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한반도 정세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기대를 버려서는 안 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 비핵화와 장기적 안정을 위해 반드시 각국의 합리적 우려를 살펴야 한다“면서 "꾸준한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이런 기초하에 실질적인 행동으로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 위원은 또 “남북 한은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이며, 한반도의 운명은 한반도 주민의 손에 쥐여 있다"면서 "남북은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협력을 증진해 공동번영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면서 "한국도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공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중국이 계속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했다"고 부연했다.

왕 위원은 지난 15일 정의용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만났다.

아울러 북한은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15일 열차형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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