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제옥자)에서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소외계층이 추석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대해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5개 단체에서 매년 설과 추석에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단체별 2가구씩 추천받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외부와의 왕래가 적은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 등 코로나19의 제약된 생활 속에서 이웃의 방문과 손길이 절실한 세대를 방문해 생활용품과 상품권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을 살폈다.
제옥자 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작은 온기가 전해져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따뜻한 정을 나눠 모두가 훈훈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2,65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어려운 이웃돕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아이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사업, 급식봉사 등 다방면에 걸친 봉사활동과 각종 군내 행사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