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1776명, 역대 네번째↑·비수도권 '최다'...누적 20만5702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1717명, 해외 유입 확진 59명 
서울 461명·경기 475명·인천 89명 발생
대구 120명·부산 111명, 비수도권 '최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77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네번째,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환자 수로는 세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1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수도권 내 산발적 감염이 여전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유행 이후 최다인 692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하루 사이 40명이 급증, 202일 만에 최대치인 369명이 확인됐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76명 증가한 20만5702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째 1000명 이상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3일과 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검사량은 각각 14만327건, 13만9141건 등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12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들어 1700명대로 급증하더니 하루 사이 51명 더 늘었다. 1776명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 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수요일(목요일 0시) 기준으로도 일주일 전 1673명보다 103명 많았다.

양성률 추이는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가늠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기준으로 하면 4.02%,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1.28%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2명→1466명→1386명→1150명→1150명→1644명→1717명 등이다. 하루 1700명 이상 국내 발생은 역대 최다였던 7월28일 1822명 이후 8일 만이며 1717명은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56.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9명, 경기 475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59.7%인 1025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92명(40.3%)으로 집계돼 4차 유행 발생 이후 최다 규모를 나타냈다. 대구 120명,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 70명, 충남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28명, 비수도권 97명 등 425명이다.

권역별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929.7명이다. 비수도권은 526.7명으로 경남권 181.9명, 충청권 161.1명, 경북권 88.7명, 호남권 46.4명, 강원 28.3명, 제주 20.3명 등이다.
 

 

수도권 PC방, 사우나, 운동시설 등 확진자 늘어

 

서울에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소재 PC방 관련 9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직장 관련 집단감염으로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 관련 6명, 수원시 영통구 전자회사 관련 4명, 안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 관련 2명, 광명시 자동차공장2 관련 2명, 서울 서초구 직장11 관련 1명 등이 감염됐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평택시 운동시설 관련 7명, 수원시 노래방2 관련 4명, 안산시 음식점 관련 2명, 동두천시 음식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교육·보육 관련해 구리시 학원 관련 1명, 광명시 영어학원 관련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 요양원 관련 1명이 감염됐다.

2개 이상 집단감염이 묶인 사례로는 구리시 학원 및 남양주시 운동학원 관련 6명,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 관련 5명, 화성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학원 관련 1명 등이 확인됐다.

인천에선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관련 1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으며 동구 직장 4명, 남동구 노래방 3명, 강화군과 연수구 주점에서 각 2명도 추가 확진됐다. 부평구 미용실과 부평구 보험회사2, 인천 운수업 종사자 관련으로도 1명씩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대구에선 동구와 수성구, 달서구 교회 관련으로 7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3일부터 누적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종사자 2명 외에 83명은 교인들이다. 서구 교회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태권도 학원 관련으로도 14명과 중구 시장 5명도 추가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대구 소재 교회 관련 22명, 대구 소재 태권도 학원 관련 6명, 포항 태국인 모임 관련 15명,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 칠곡 사업장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중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 중구 콜센터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에서 10명, 동래구 소재 목욕장 관련 4명, 사하구 소재 사업체 관련 5명, 사하구 소재 금융시설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1명,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1명 등이 감염됐다.

경남에선 2일 근무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가 4일 7명, 5일 오전 9시까지 2명 추가로 확진됐다.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태권도장 관련 2명, 보험회사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전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재분류된 1명을 포함해 총 253명이다.

대전과 대구 등에 이어 세종에서도 지역 내 태권도 학원 관련 10대 미만 5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호프집 관련 방문자 7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중에는 산후조리원 직원이 확인돼 신생아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관련 3명, 헬스장 관련 1명, 광주광역시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등도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콜라텍 관련 1명, 음성에서는 경기도 이천 소재 마스크 제조공장 관련 1명, 단양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지인들간 모임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 모임 참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이 밖에 천안에서는 타지역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 3명의 확진자도 추가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산주 주점 및 PC방 관련 9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전북에서는 부안 일상 관련 3명, 청주 170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선행 확진자인 광주 가족을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에서는 PC방 관련 1명, 여수에서는 호프집 관련 1명, 진도에서는 카페 운영자 1명이 각각 감염됐다.

강원 동해에서는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 5명과 이들과 접촉한 내국인 1명 등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제주국제공항 내 직장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직장5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치명률 1.03%...위중증 3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59.2명이 발생했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39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10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77명 늘어 2만287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많은 369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월15일 374명 이후 202일 만에 최다 수치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596명 증가한 18만719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85%다.

 

1차 접종 누적 2016만9592명, 국민 39.6%…완료자 10만9665명 늘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160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4일 16만4924명 증가한 2016만9592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9.6%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0만9665명 늘어 전체 인구의 14.4%인 누적 728만9659명이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5만6849명, 모더나 5316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759명 등이다.

백신별 1차 접종자 중 화이자 10만2844명, 모더나 3901명, 아스트라제네카 2920명(화이자 교차접종 1236명) 등이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쳤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19.1%, 화이자 42.3%, 모더나 2.5%, 얀센 100%다.

추진단은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巨野’ 민주 원내대표 선거...김민석·서영교·김병기·박찬대 등 하마평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을 다음 달 3일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친명계 인사들 간 경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5월3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차기 원내대표가 원(院) 구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원내대표 선거를 해서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애 의결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해 9월 선출된 현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전임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통상 3~4선 의원이 맡는 게 관례인 차기 원내 사령탑 후보로는 이번 총선에서 3선, 4선에 성공한 친명계 중진 의원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4선 의원들 가운데 총선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인 서영교 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박범계·남인순·한정애 의원 등 4선 중진 의원들도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다. 3선 의원들 가운데에서는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 등을 비롯해 강훈식, 김성환, 박주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분실 신고한 여권 맡기고 고가 카메라 대여 후 출국한 30대 일본인 여성 구속
(영상=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권을 분실 신고한 후 분실 신고한 여권을 담보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 후 출국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일본 국적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공항경찰단은 18일 일본 국적 A(30대·여)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서울 한 카메라 대여점에서 카메라 등을 대여한 후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출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대여점 업주는 카메라에 설치된 위치정보장치(GPS) 신호가 인천공항에서 감지돼 이를 수상이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가 출국 직전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대여 과정에서 여권을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사전에 여권을 분실 신고한 후 재발급 받아 분실 신고한 여권을 대여 업체에 맡기는 수법으로 범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 걸쳐 국내에서 4079만원 상당의 고가의 카메라 등을 대여한 뒤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가지고가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가 전자제품에 대한 대여업이 성행하는 만큼 유사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

문화

더보기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깬 거침없는 연주,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깨며 강렬하고 도전적인 리사이틀을 선보인 심준호가 꿈빛극장 기획공연 ‘클래식라운지’를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탁월한 반주와 함께 이뤄지며, 유려하고 웅장한 첼로 연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준호는 지난해 ‘슈만’을 주제로 해 첼로로 편곡된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세 명의 첼리스트와 함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이며 연주력은 물론 기획으로도 극찬을 받았다. 그 연장으로 이번 ‘클래식라운지’에서 ‘브람스’를 선보인다. 독주와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이미 국내 음악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 심준호는 이런 제한적인 첼로 레퍼토리에도 매년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성하며 리사이틀을 선보여왔다. 본격적인 국내 연주활동을 하기 전 신예였던 2015년 이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했고, 터키 출신의 피아니스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